여의도 파크원 건물서 불…500명 대피
인명 피해 없어…건물 3층 창고서 화재 추정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서울 여의도 초고층 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규모 인원이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8일 서울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파크원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직원과 방문객 등 5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24대, 인력 76명을 동원해 불이 난 지 15분만인 오전 9시58분께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건물 3층의 한 창고에서 불이 시작한 거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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