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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진우, K리그1 9R 이어 10R도 MVP…K리그2는 페신

등록 2025.04.29 15: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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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원정서 결승골 기록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전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전진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전북 현대의 전진우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전진우는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과의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2-1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50분 전진우는 진태호가 건넨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이날 활약으로 전진우는 9라운드에 이어 10라운드까지 두 라운드 연속 MVP에 올랐다.

K리그1 10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수원FC 대 전북 경기다.

전북은 후반 19분 김진규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45분 수원FC 이택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종료 직전 전진우가 그림 같은 헤더골을 터뜨리면서 전북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K리그1 10라운드 베스트 팀은 울산 HD를 격파한 김천 상무다.

김천은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유강현, 김봉수, 박승욱, 김동헌 등 많은 김천 선수들이 10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서울=뉴시스]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나은행 K리그2 2025 9라운드 MVP는 부산 아이파크 페신이 차지했다.

페신은 27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화성FC와의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페신은 전반 19분 강력한 왼발슛으로 첫 골, 후반 4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멀티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K리그2 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성남FC 경기다.

수원은 후반 시작 직후 터진 김지현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성남은 후반 8분과 10분 후이즈가 터뜨린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수원은 후반 35분 일류첸코의 페널티킥 골로 균형을 이룬 뒤 후반 45분 이규성의 결승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K리그2 9라운드 베스트 팀은 베테랑 한교원과 손준호가 맹활약한 충남아산FC다.

충남아산은 26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한교원의 멀티골과 손준호의 쐐기골로 안산 그리너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서울=뉴시스] 하나은행 K리그2 2025 9라운드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나은행 K리그2 2025 9라운드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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