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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미래와소프트웨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등록 2025.04.30 16: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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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204대 1 경쟁률 뚫어

시니어 맞춤형 스미싱 탐지 솔루션 개발

 '제5회 미래와소프트웨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피싱지킴이' 팀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성신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5회 미래와소프트웨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피싱지킴이' 팀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성신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융보공(融保工) 동아리 '피싱지킴이' 팀이 '제5회 미래와소프트웨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가 주최하고 이티에듀가 주관했으며, '정보보안 SW 웹·앱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최선영, 유예지, 이정연, 강서윤 학생으로 구성된 피싱지킴이 팀은 '시니어 맞춤 피싱 웹 솔루션 피싱지킴이'를 개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피싱지킴이'는 디지털 취약계층인 시니어를 위한 AI 기반 스미싱 탐지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의심되는 문자나 전화의 스크린샷을 업로드하면, 이미지 속 URL, 전화번호, 계좌번호를 자동으로 추출해 피싱 여부를 판별하고, 인공지능(AI)이 그 근거를 상세히 설명해 주는 기능이 특징이다.

또한 약 7000개 이상의 신뢰기관 정보로 구성된 화이트리스트 DB와 사기의심 정보가 담긴 DB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최신 피싱 수법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여기에 시니어 사용자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까지 더해져 기술적 완성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모두 갖췄다.

피싱지킴이 팀은 1차 서면 평가, 전문가 멘토링, 2차 발표 평가 등 심사 과정을 거쳐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팀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고사양 모니터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피싱지킴이 팀 개발 총괄을 담당한 유예지 학생은 "문제 해결 과정을 거치며 실무 역량을 키운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융합보안공학과에서 배운 이론을 토대로 사용자 중심의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실제 제품화에 도전한 것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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