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미래와소프트웨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전국 대학 204대 1 경쟁률 뚫어
시니어 맞춤형 스미싱 탐지 솔루션 개발

'제5회 미래와소프트웨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피싱지킴이' 팀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성신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공모전은 재단법인 미래와소프트웨어가 주최하고 이티에듀가 주관했으며, '정보보안 SW 웹·앱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최선영, 유예지, 이정연, 강서윤 학생으로 구성된 피싱지킴이 팀은 '시니어 맞춤 피싱 웹 솔루션 피싱지킴이'를 개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피싱지킴이'는 디지털 취약계층인 시니어를 위한 AI 기반 스미싱 탐지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의심되는 문자나 전화의 스크린샷을 업로드하면, 이미지 속 URL, 전화번호, 계좌번호를 자동으로 추출해 피싱 여부를 판별하고, 인공지능(AI)이 그 근거를 상세히 설명해 주는 기능이 특징이다.
또한 약 7000개 이상의 신뢰기관 정보로 구성된 화이트리스트 DB와 사기의심 정보가 담긴 DB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최신 피싱 수법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여기에 시니어 사용자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까지 더해져 기술적 완성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모두 갖췄다.
피싱지킴이 팀은 1차 서면 평가, 전문가 멘토링, 2차 발표 평가 등 심사 과정을 거쳐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팀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고사양 모니터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피싱지킴이 팀 개발 총괄을 담당한 유예지 학생은 "문제 해결 과정을 거치며 실무 역량을 키운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융합보안공학과에서 배운 이론을 토대로 사용자 중심의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실제 제품화에 도전한 것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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