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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리 볍씨' 청주선사박물관 건립 탄력…문체부 사전평가 통과

등록 2025.05.07 10: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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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옥산면 옛 소로분교 터 개관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선사박물관 예상 조감도.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선사박물관 예상 조감도.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로리 볍씨 등 충북 청주지역의 선사 문화를 아우를 공립박물관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청주선사박물관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상반기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문체부의 사전평가 제도는 공립박물관의 질적 향상과 설립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행정절차다.

시는 건립 필요성과 건축 및 전시 방향, 운영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2029년까지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건축설계 공모 등을 거쳐 흥덕구 옥산면 옛 소로분교 터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5610㎡ 규모의 선사박물관을 짓는다. 총사업비는 395억원이다.

선사 문화의 변화 양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4개 전시실을 비롯해 교육시설, 편의공간 등이 들어선다. 곳곳에 분산 보관 중인 청주의 문화유산을 집대성할 수장고도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문화향유 공간을 제공할 청주선사박물관이 성공적으로 개관될 수 있도록 건립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서 발견된 소로리 볍씨.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서 발견된 소로리 볍씨.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박물관 건립의 촉매제가 된 소로리 볍씨(고대벼 18개·유사벼 109개)는 1997~1998년과 2001년 충북대박물관의 두 차례 발굴조사를 통해 발견됐다.

서울대학교 방사선탄소연대측정 연구실과 미국의 지오크론 연구실 측정 결과, 중국 후난성 볍씨(1만1000년)보다 앞선 1만3000년~1만5000년 전의 볍씨인 것으로 판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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