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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김태훈 문화재단 대표 후보자 "적합" 의견

등록 2025.05.11 12: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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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전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인사청문

[안산=뉴시스]안산시의회 운영위원회가 9일 의회 제2상임위원실에서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안산시의회 제공)2025.05.11.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안산시의회 운영위원회가 9일 의회 제2상임위원실에서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안산시의회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가 김태훈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해 "적합하다"는 의견을 냈다.

시의회에 따르면 안산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9일 의회 제2상임위원실에서 제296회 임시회 폐회중 회의를 열고 김태훈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 후보자에 대해 '적합' 의견이 담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진호 위원장을 비롯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과 김태훈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등이 참석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김태훈 후보자의 전문성과 직무수행 능력, 도덕성, 재단 현안에 대한 입장 등을 심층적으로 검증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먼저 후보자가 지난 1989년 교편을 잡은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38년6개월간 교사와 장학사·교장·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의 공직 생활을 했고, 이러한 경력을 통해 공공기관 운영에 필요한 역량과 조직 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재단 자체 수입 증대를 위한 고민과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대한 애정, 다년간의 교원 경험에서 얻은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통찰 등을 높이 평가했다.

후보자가 문화 예술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하다만 기도 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후보자가 문화 예술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후보자가 주어진 기간 동안 우려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점, 재단 운영에 대한 의견과 적극적인 태도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여러 사항들을 종합해 볼 때 후보자가 대표이사로 적합하다는 의견"이라면서 "후보자가 안산문화재단을 안정적이고 창의적으로 이끌어 지역 문화 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하는 데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산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이르면 오는 13일 경과보고서를 안산시에 송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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