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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문수, 내란 극우 세력 결탁한 빅텐트로 국민 호도"

등록 2025.05.12 09:07:09수정 2025.05.12 09: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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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극우 세력 광란, 국민과 함께 막을 것"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서울 강남병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3.0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서울 강남병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3.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국민의힘의 범보수 진영 '빅텐트'론과 관련해 "내란이 종식되기를 염원하는 민의에 맞서려는 광기의 빅텐트에 참여할 사람은 없다"고 비판했다.

박경미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광기의 ‘극우 빅텐트’, 어느 누가 내란·극우세력에 가담하겠느냐"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망상에 취해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려 한 내란 세력들이 내란·극우 후보를 앞세워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찬탈할 꿈을 꾸고 있다"며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이 말하던 ‘광폭의 빅텐트’는 내란 세력과 극우 폭동 세력을 모두 아우르는 ‘광기의 빅텐트’인가"라고 했다.

이어 "전광훈이 키우고 윤석열이 지지한 후보답다"며 "하지만 제 정신인 사람 가운데, 내란이 종식되기를 염원하는 민의에 맞서려는 광기의 빅텐트에 참여할 사람은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박 대변인은 "당장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러브콜을 보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찢어지고 망가진 텐트 같다며 빅텐트를 혹평했다"며 "내란 세력과 극우 세력이 결탁한 광기의 빅텐트로 국민을 호도하려고 하지 말아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께서는 더는 이들의 준동을 용납하지 않는다. 민주당은 '윤 어게인(윤석열 전 대통령의 복귀)'의 망상에 사로잡힌 내란·극우 세력의 광란을 국민과 함께 막아내겠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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