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파트 에너지 비용 절감 '옥상형 태양광 시범사업'
신청 기간 6월2~5일
민간 기축 아파트 대상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아파트 단지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공동주택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옥상형 태양광 시범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 달 2~5일 도내 민간 기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옥상형 태양광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시군, 시공업체, 입주자대표회의 등이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제한된다.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모두 2개 단지에 단지당 최대 120kW, 총 240kW 상당의 발전설비 설치비를 지원한다. 도는 입주민 개별 세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선택사항으로 동별 50% 이상 세대 참여 시 베란다형 미니태양광도 지원한다.
주차장 조명이나 계단·복도 등 공용부에 사용되는 전기에 대한 부담을 줄여 입주민 전기료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주택형 에너지 전환 모델을 확산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누리집과 각 시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아파트 옥상과 베란다에 태양광을 설치해 주민의 전기요금을 아껴드리기 위한 사업"이라며 "옥상형과 함께 베란다형도 선택해서 설치하면 미니태양광 설치 비용 부담도 줄이고, 더 많은 분이 쉽게 태양광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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