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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완화 물질 생성 유산균"…메디오젠, 특허 등록

등록 2025.05.17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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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급 논문 성과에 이어 국내 특허 등록

[서울=뉴시스] 가바(GABA) 생성량과 염증 관련 지표(iNOS, NO, NF-κB) 감소 효과를 보여주는 실험 결과 (사진=메디오젠 제공) 2025.05.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가바(GABA) 생성량과 염증 관련 지표(iNOS, NO, NF-κB) 감소 효과를 보여주는 실험 결과 (사진=메디오젠 제공) 2025.05.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메디오젠은 스트레스 완화와 신경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물질 '가바'(GABA)를 우수하게 생성하는 유산균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로 등록된 유산균 '레비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 MG5552'는 한국의 발효식품에서 분리된 메디오젠 자체 개발 균주이다. 해당 균주는 함께 분리된 균주에 비해 가바 생산능력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염증 유발 물질인 산화질소(NO)와 염증 유전자 발현에 관여하는 효소 iNOS의 생성을 줄이고, 염증 신호전달 경로인 NF-κB의 활성을 억제하는 항염증 효과를 입증했다.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는 지난 2023년 SCIE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바 있다.

김병국 연구소장 전무는 "가바는 신경 전달을 억제해 신경 활동을 조절하며 간질, 우울증, 불안,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을 비롯한 여러 신경 질환과 관련돼 주목받고 있다"며 "미생물 발효를 통해 생산된 가바는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겸비하고 있어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메디오젠은 국내에서 식약처 고시 19종 프로바이오틱스를 모두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총 75톤 규모의 제조시설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해썹(HACCP),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갖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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