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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지진 강타 미얀마 중부서 규모 5.2 지진 발생

등록 2025.05.18 02:11:59수정 2025.05.18 0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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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레이=AP/뉴시스] 28일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인근을 강타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무너진 마하르미아트무니 불탑 인근에서 30일 굴착기가 무너진 잔해를 치우고 있다. 2025.03.31

[만달레이=AP/뉴시스] 28일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인근을 강타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무너진 마하르미아트무니 불탑 인근에서 30일 굴착기가 무너진 잔해를 치우고 있다. 2025.03.3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난 3월 규모 7.7 대지진이 강타하면서 수천명이 사망한 미얀마에서 17일(현지시간) 밤 늦게 규모 5.2 지진이 발생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지진이 이날 오후 10시24분께 미얀마 중부 캬우크세 일대를 뒤흔들었다고 밝혔다.

USGS는 지진이 캬우크세 남남서쪽 21km 떨어진 곳에 내습했으며 진앙이 북위 21.427도, 동경 96.054도이고 진원 깊이가 10.0km라고 전했다.

앞서 3월28일 미얀마에서 일어난 7.7 규모의 강진이 일어나 3800명 넘게 사망하고 부상자도5100명에 달했다. 이재민은 20여만명에 이르렀다.

또한 주택과 건물 6만5096개, 학교 2514개, 불교 사원 4317개, 탑과 사찰 6027개, 병원과 진료소 350개, 다리 170개, 댐 586개, 주요 고속도로 203개 구간이 피해를 입었다.

3월30일에는 제2도시 만달레이 부근에서 규모 5.1 여진이 있었다. 진앙은 북위 22.199도, 동경 95.939도이고 진원 깊이가 10.0km로 얕아 추가 피해를 내게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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