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 1국립대 공유대학"…전남·광주교·목포·순천대 '맞손'
![[광주=뉴시스] 19일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열린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전남대·광주교육대·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 업무협약식. (사진=전남대 제공) 2025.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19/NISI20250519_0001846096_web.jpg?rnd=20250519152044)
[광주=뉴시스] 19일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열린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전남대·광주교육대·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 업무협약식. (사진=전남대 제공) 2025.05.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는 19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광주교육대학교·국립목포대학교·국립순천대학교와 함께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AI(인공지능) 기반 교육 생태계를 중심으로 '1도 1국립대 공유대학 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국가 정책사업에 공동 대응하는 등 4개 대학이 지역 혁신을 선도하자는 취지라고 전남대는 설명했다.
4개 대학은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과 지역 혁신을 위한 협력 강화,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량 공유 및 거점 교육·연구기관 역할 수행, 광주·전남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협력 및 파트너십 구축, 신산업분야 공동 연구개발, 지역 맞춤형 취·창업 활성화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주교육대 허승준 총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2040년이면 학령인구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립순천대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은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는 주로 이론에 머물렀지만, 실질적인 실천은 부족했다"며 "이번 4개 대학의 상생 모델이 대학들의 적극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남대 이근배 총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4개 국립대가 긴밀히 협력하는 것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광주·전남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공동으로 설계하겠다는 의미"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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