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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 티웨이항공 인수 관련 임시주총 6월 24일로 미뤄져

등록 2025.05.20 17: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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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기업결합 심사 더 소요

이사회 구성 등 후속절차 지연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청사 모니터에 티웨이 항공사 로고가 나오고 있다. 2025.02.28.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청사 모니터에 티웨이 항공사 로고가 나오고 있다.  2025.02.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대명소노그룹의 티웨이항공 인수 마무리가 다소 미뤄지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23일 예정됐던 임시주주총회를 6월 24일 오전 10시로 연기한다고 20일 공시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가 지연되면서 대명소노그룹의 티웨이항공 인수 절차에 차질이 빚어진 데 따른 결정이다.

대명소노그룹은 지난 2월 티웨이홀딩스 지분 46.26%를 25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 3월 티웨이항공 정기주총을 통해 이사회 구성과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공정위 심사 지연으로 이사회 구성은 무산됐다.

티웨이항공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을 비롯한 대명소노 측 인물을 등기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 상태다.

서 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되며, 이상윤·안우진·서동빈 등 3명이 사내이사로, 이광수·이병천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김종득·염용표·김하연 등 3명의 사외이사를 선임해 감사위원회도 함께 구성한다.

대명소노는 티웨이항공의 사업 운영 및 중장기 성장 전략에 집중하기 위해 최근 에어프레미아 지분까지 매각한 바 있다.

이번 기업결합 심사 지연에 대해 대명소노 측은 "공정위 절차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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