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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 워싱턴 유대인 박물관 인근 총격 사망

등록 2025.05.22 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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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유엔 대사 "악랄한 반대유주의 테러 행위"

[워싱턴DC=AP/뉴시스] 2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유대인 박물관 인근에서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이 총격으로 숨진 사건 현장에서 수사 당국 차량이 정차한 모습. 2025.05.21.

[워싱턴DC=AP/뉴시스] 2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유대인 박물관 인근에서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이 총격으로 숨진 사건 현장에서 수사 당국 차량이 정차한 모습. 2025.05.21.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2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유대인 박물관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이 숨졌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날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21일) 밤 워싱턴 DC 유대인 박물관 인근에서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두 명이 무의미하게 희생됐다"며 "현재 적극적으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팸 본디 법무장관은 X를 통해 지닌 피로 워싱턴DC 연방검사장과 사건 현장에 있었다며 "이 폭력의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더 많은 사실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니 다논 이스라엘 유엔 대사는 X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악랄한 반유대주의 테러 행위"라며 "유대인 공동체를 공격하는 것은 결코 넘어서선 안 될 선을 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 당국이 이 범죄 행위의 책임자들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스라엘은 전 세계 어디에서든 자국민과 대표들을 보호하기 위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사 당국은 현재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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