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최고등급 'AAA' 획득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 호평

[서울=뉴시스]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교보생명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교보생명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능력(IFS) 평가에서 나란히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는 2007년 이후 19년 연속 최고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AAA 등급은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 능력이 최고 수준이며, 외부 환경 악화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교보생명은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된 이후에도, 보장성보험 판매를 확대하며 이익 구조를 개선해왔다.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확보해왔다.

운용자산이익률 역시 업계 평균을 꾸준히 상회하고 있다. 자산 포트폴리오 내 우량 채권 비중 확대로 자산 손실 가능성을 낮췄다. 전체 운용자산 대비 고정이하자산(부실자산) 비중이 낮아 자산건전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용평가사들은 평가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은 업계 상위권의 시장 지위와 오랜 업력,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높은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교보생명은 해외 신용평가사로부터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무디스로부터 10년 연속 A1 등급, 피치로부터 1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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