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몰려든 마라토너·패러글라이더"…보령 주말 ‘스포츠 축제’ 후끈
머드임해마라톤· 패러글라이딩 전국대회대회 열려
김동일 시장 "지역 특색 살린 다양한 스포츠 행사 마련"
![[보령=뉴시스] '제22회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 출발 모습.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6/NISI20250526_0001851442_web.jpg?rnd=20250526081224)
[보령=뉴시스] '제22회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 출발 모습.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에 지난 주말 마라톤과 패러글라이딩 전국대회 참가자 5000여 명이 몰리며 관광특수를 누렸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2회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가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체육회와 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임해와 머드의 매력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지역 대표 마라톤 대회이다.
하프코스 남자부에서는 김회묵씨, 여자부에서는 한남 완지루(Hannah Wanjiru), 10km 코스 남자부에서는 로버트 허드슨, 여자부에서는 류승화씨, 5km 코스 남자부에서는 토미타 시끼루, 여자부에 이은정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보령=뉴시스] '제22회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에 출전한 김동일(가운데) 보령시장이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6/NISI20250526_0001851443_web.jpg?rnd=20250526081256)
[보령=뉴시스] '제22회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에 출전한 김동일(가운데) 보령시장이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마라톤대회와 함께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패러글라이딩 전국대회'도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보령시 옥마산 활공장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200여명이 참가, 일반부와 시니어부, 여성부, 학생부, 단체부, 선수부 등 6개 부문에서 자웅을 겨뤘다. 이틀간 연습비행 등의 사전 프로그램을 거쳐 25일 대회가 치러졌다.
옥마산 활공장은 보령 대표 명소 중 하나로 뛰어난 조망권과 바람 조건을 갖춰 패러글라이딩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대회기간 동안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 관광지 등에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
김동일 시장은 "탁 트인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열린 두개 대회가 보령 천혜의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마련,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관광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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