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SK가스, 수요 기반 확보→트레이딩 확대"
![[서울=뉴시스]SK가스 CI. (사진=SK가스) 2024.1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05/NISI20241205_0001721469_web.jpg?rnd=20241205150403)
[서울=뉴시스]SK가스 CI. (사진=SK가스) 2024.1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메리츠증권은 26일 SK가스에 대해 "울산GPS(액화천연가스·액화석유가스 복합화력발전소)는 상업 운전 이후 첫번째 분기 실적에서 5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8만원으로 상향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아쉬운 이용률에도 불구하고 높은 효율을 기반으로 우수한 수익성을 보여줬다"며 "2분기 계획정지 및 4분기 SMP(계통한계가격) 하락이 예상되지만 올해 영업이익(2490억원)은 기존 기대치와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음해에는 LMP(한계가격제) 도입 및 신규 원전 진입으로 인해 울산GPS 영업이익은 감소하겠으나 지분법손익 개선 등을 통해 전사 순이익은 견조하게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문 연구원은 "이제는 확고한 수요 기반으로 트레이딩 사업을 확장할 때"라며 "LPG(액화석유가스) 시장에서는 미-중 무역 변수로 CP(Contract Price)-FEI(Far East Index) 스프레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어 "4월 스프레드 확대 구간에서의 트레이딩 이익, 하반기 추가 트레이딩 기회를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는 LNG의 계절적인 수요 상승에 기반하여 LPG-LNG 옵셔널리티 이익 역시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북미 LNG 물량 신규 도입에 따른 LNG 트레이딩 기회와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를 통한 전력 트레이딩 기회도 커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불확실한 매크로 상황이 오히려 기회"라며 "트레이딩 이익이 전망치 대비 커다란 '플러스 알파'로 작용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익이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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