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맞춤형 학사도우미 제도 운영…멘토·멘티 프로그램

'TA·수프림 멘토' 제도

신입생 밀착 지원

삼육대 자유전공학부가 'TA(Teaching Assistant)'와 ‘수프림(SU-PREME, Sahmyook University Pre-Major Exploration) 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삼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삼육대는 자유전공학부가 독창적인 맞춤형 학사도우미 제도 'TA(Teaching Assistant)'와 ‘수프림(SU-PREME, Sahmyook University Pre-Major Exploration) 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본격 가동된 이 프로그램은 학과 선택과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자유전공학부 신입생을 위해 선배 재학생이 1년간 밀착 조력자로 함께하는 제도다.

TA와 수프림 멘토는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는 15개 학과의 2·3·4학년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자 10명 내외의 신입생을 맡아 지도한다. 사전 워크숍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TA는 일종의 '학사 조력자'다. 프로젝트 수업에 조교로 참여해 전공 실습을 지원하고 학부 자치 활동과 홍보단 운영을 병행한다.

수프림 멘토는 신입생의 대학 생활을 폭넓게 지원하는 생활 밀착형 선배다. 매주 신입생을 정기적으로 만나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자유전공학부 1학년 안세웅 학생은 "수프림 멘토 선배 덕분에 학교 행사나 시스템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TA 선배의 조언으로 첫 공모전도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TA로 활동 중인 환경디자인원예학과 4학년 최민석 학생은 "내가 쌓아온 경험이 신입생들에게 실질적인 힌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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