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취임식에 기업인들 안보인 이유는?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이재용(오른쪽부터)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이 참석해 있다. 2022.05.10.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5/10/NISI20220510_0018786953_web.jpg?rnd=20220510143617)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이재용(오른쪽부터)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이 참석해 있다. 2022.05.10. [email protected]
이날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열린 취임식은 당선 즉시 국정 현안을 챙기려는 이 대통령 의지에 따라 취임 선서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참석인원도 5부 요인과 정당대표, 국회의원, 국무위원 등 300여명 정도로 알려졌다.
참석 인사를 최소화한만큼 기업 관계자들은 거의 눈에 띄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단 7월 17일 열리는 대통령 임명식에는 기업인들도 대거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후 탄생한 문재인 정부 때도 취임식을 간소하게 진행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식은 제19대 대선 다음날인 2017년 5월10일 진행됐다.
당시 문 대통령은 국회 로텐더홀에서 500여명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식에 앞서 야당 대표들을 만나 국정 운영에 대한 협조를 구했고, 취임사는 대국민 담화문 형식으로 이뤄졌다.
반면 2022년 5월10일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는 전직 대통령 가족과 각국 사절, 재계 인사 등을 포함해 4만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취임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조원태 한진 회장, 정용진 신세계 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앞서 2013년 2월25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때도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서울=뉴시스】권주훈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해 나란히 앉아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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