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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제주포럼서 숏폼 통해 제주 문화·관광자원 소개

등록 2025.06.04 15: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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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세대, 글로벌 커뮤니티 연결해 제주 메시지 확산 주도

[서울=뉴시스] 틱톡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제주 평화와 번영 포럼'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틱톡라이브 부스에서 보컬 그룹 '플레이리스트'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함께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모습 (사진=틱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틱톡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제주 평화와 번영 포럼'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틱톡라이브 부스에서 보컬 그룹 '플레이리스트'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함께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모습 (사진=틱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틱톡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제주 평화와 번영 포럼'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포럼은 '평화'를 주제로 외교·안보, 기후·환경, 경제, 청년 등 글로벌 의제를 다루는 총 53개 세션을 진행했다. 틱톡은 숏폼 콘텐츠와 틱톡 라이브를 중심으로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아시아·태평양 16개국 청년 대표단과 전국 청년사무국 등 30여명이 참여한 제주포럼 청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사전 회의와 전문가 멘토링을 포함, 포럼 현장에서 크리에이터 시각을 담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폐막식에서는 평화, 인공지능(AI) 규제, 디지털 불평등 해소, 해녀문화와 해양 생태계 보호 의지를 담은 '2025 제주 선언' 발표에 함께했다. 쉐리, 혜찌, 강예찬, 장꾸커플, 윤미니(mini) 등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포럼 핵심 의제와 제주 관광지를 결합, 15편의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고 틱톡과 제주포럼 공식 채널에 공유한다.

포럼 '영 리더스 전문가 특별 세션'에서는 정재훈 틱톡코리아 콘텐츠 운영 총괄이 '숏폼 세대: 틱톡 트렌드로 보는 인사이트'를 주제로 강연했다. 숏폼 콘텐츠를 통해 젊은 세대가 자기표현과 소통, 문화 생산·소비에 활용하는 방식을 보더리스, 심플믹스, 숏폼 트라이브와 셀프 언박싱, 숏폼 놀거리 등으로 나눠 설명했다.

포럼 현장에는 틱톡라이브 부스를 오픈 스튜디오 형태로 운영해 관람객들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포럼 밖에서는 캠페인을 통해 23명의 틱톡 크리에이터가 주상절리, 본태박물관, 함덕해변, 오라동 메밀밭 등 제주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 자연, 문화, 지역 상권,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61편의 숏폼 콘텐츠를 제작, 플랫폼에 공개했다.

틱톡은 지난 3월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MOU) 직후부터 제주도청 공무원 대상으로 틱톡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달부터는 제주 소상공인지원경영센터와 협력해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틱톡 마케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장기적으로 제주 지역 경제 성장 기반을 마련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노부아키 야스나가 틱톡 글로벌 공공정책 동북아 총괄은 "앞으로도 제주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제주의 지속가능한 성장 촉진에 기여하고 글로벌 커뮤니티, 청년 세대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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