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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구도심 '야외공연장·열린광장' 이달 말 준공

등록 2025.06.10 07: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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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연 내달 12일 '평원동 버스킹'

옛 아카데미극장 부지에 조성중인 야외공연장·열린광장 투시도. *재판매 및 DB 금지

옛 아카데미극장 부지에 조성중인 야외공연장·열린광장 투시도.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 옛 아카데미극장 부지에 조성 중인 야외공연장·열린광장을 이달 말 준공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 무대 골조, 조경 공사를 완료한 상태다. 전체 공정률은 약 90%다. 일부 마감 작업과 바닥 포장 공사를 남겨두고 있다.

  야외공연장과 열린광장은 시민들에게 공연·전시·휴식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한다. 실내 공연이 가능한 중앙동 문화공유플랫폼과 연계해 실내외 연계형 문화 콘텐츠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로변 느티나무와 부지를 감싸는 화단 등 녹지 공간을 확보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도시형 공원으로 꾸며졌다.

공연장을 활용한 첫 프로그램은 내달 12일 '평원동 야외공연장 버스킹'이다. 이를 시작으로 지역대학 밴드 동아리, 원주어리랑, 야간 영화제 등 세대를 어우르는 다양한 장날 문화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야외공연장과 열린광장이 문화와 사람, 공간을 연결하는 시민 중심의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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