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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 추진…공연·전시 선보여

등록 2025.06.10 09: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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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예술이 되다. 문화, 일상이 되다'…10월까지 상설무대

예술인 기회소득 확산사업(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술인 기회소득 확산사업(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예술인의 활동 기회를 늘려 도민이 문화예술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2025년 예술인 기회소득 확산사업'을 지역 곳곳에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회, 예술이 되다. 문화, 일상이 되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14일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주말마다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수원)·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의정부)에서 예술인들이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밴드 등 다양한 분야의 상설무대를 선보인다.

8월6일부터 2주 동안은 '한여름밤의 예술무대'(가칭)가 진행되며 지역행사와 연계한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을 올해도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21일에는 경기도청 경기도담뜰에서 대규모 공연축제가 열리며, 9~10월에는 실내·외 장르별 공연, 7~9월과 11월~2026년 2월에는 경기도미술관·양평군립미술관 등 경기도 공립미술관 등 4곳에서 '기회소득 전시주간'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영화와 문학 분야 예술인들이 영화 상영, 북토크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회소득 예술인들은 자신의 작품을 통해 자신의 사회적 가치를 선보이고, 도민은 문화예술을 누림으로서 가치를 확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은 예술활동의  사회적 가치창출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달 30일까지 접수한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자 1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득조사 등을 거처 이달 말부터 예술인 기회소득 1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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