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선비의 하루, 시골밥상, 전통혼례' 광주의 과거로 떠나자

등록 2025.06.10 09:52: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국가유산 활용 특화 프로그램

[광주=뉴시스] 무등산 선비체험.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무등산 선비체험.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선비의 하루·만드리 들노래·시골 밥상·가야금 병창' 등 수백년 전 광주의 과거를 여행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광주시는 국가유산주간과 광주 방문의 해와 연계한 국가유산 활용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과거여행 프로그램은 서창 들녘에 부는 바람, 광주향교 로(路) 거닐다 시시각각, 산사에서 찾는 소확행, 달의 정원-월봉서원, 신창동 타임캡슐을 열어라, 광산사계몽(夢) 네날의 노래, 돌의 시간, 무양 인 더 시티(In the city) 등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구 만귀정 등에서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서창 들녘에 부는 바람은 대표 국가유산인 가야금 병창 무형 보유자와 병천사, 화담사를 활용해 풍류 토크 콘서트가 펼쳐지고 만드리 들노래와 시골밥상을 체험 할 수 있다.

남구에서는 전통유학 교육기관인 광주향교에서 11월까지 가족음악회, 유림 체험, 전통혼례가 펼쳐진다.

북구는 원효사에서 10월까지 무등산의 자연환경과 원효사의 문화유산에 담긴 가치와 원효대사의 가르침, 다식·다도체험으로 구성된 '산사에서 찾는 소확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산구는 월봉서원 등에서는 12월까지 선비의 하루 체험, 달빛 힐링 음악토크 등이 진행되며 신창동 유적을 활용한 '신창동 타임캡슐을 열어라', 장덕동 근대한옥, 용아생가, 김봉호 가옥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 "관광객이 광주를 찾고 시민들이 국가유산을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