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주시, 탄소복합재 유럽시장 공략…폴란드와 기술 협력

등록 2025.06.10 13:52: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와 기술 협력 논의

[전주=뉴시스] 전주시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 9일(현지시간)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PKTK)와 간담회를 하고 복합소재 및 첨단기술 분야의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06.10.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전주시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 9일(현지시간)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PKTK)와 간담회를 하고 복합소재 및 첨단기술 분야의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06.10.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탄소복합재 산업의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폴란드와의 기술 협력에 나섰다.

전주시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 9일(현지시간)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PKTK)와 간담회를 열고 복합소재 및 첨단기술 분야의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럽을 순방 중인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해 전주시 대표단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주 소재 탄소기업 대표들, 폴란드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복합재 및 첨단소재 산업의 글로벌 동향 ▲한·폴란드 기업 간 기술 협력 가능성 ▲유럽시장 공동 진출 전략 등이 논의됐다.

특히 양국의 대학 및 연구기관 간 산학연 연계 확대를 통한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개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는 실질적인 기술 협력은 물론 정기적인 기술 세미나와 인재 교류 프로그램, 국제 공동연구 추진 등 지속 가능한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안제이 추왈락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 회장은 "전주가 보유한 탄소소재 기술력은 매우 인상 깊었다"며 "기업 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막달레나 마워폴스키에 주국장은 "초청에 응해 주신 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주시와 기업간 교류, 연구소 및 인력 교류 등 산·학·연·정의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유럽 소재 강국들과의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대학·연구기관 간 국제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글로벌 R&D(연구개발) 기반 구축 등을 통해 탄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우 시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전주시와 폴란드 간 실질적인 국제 협력의 물꼬를 텄다"며 "앞으로도 유럽시장 네트워크를 넓혀 전주의 첨단소재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