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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이틀 연속 호남행…전북서 새만금정책간담회

등록 2025.12.30 05:00:00수정 2025.12.30 0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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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중앙총부도 예방

[무안=뉴시스] 이영주 기자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인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추모식 도중 국회 대표단이 제단에 헌화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양수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2025.12.29. leeyj2578@newsis.com

[무안=뉴시스] 이영주 기자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인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추모식 도중 국회 대표단이 제단에 헌화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양수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2025.12.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전북을 찾는다. 전날 전남 무안군에 이어 이틀 연속 호남 방문이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 김제시 새만금33센터에서 열리는 새만금정책감담회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전북 익산에 있는 원불교중앙총부를 예방한다.

새만금정책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은 당 차원의 지원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서 진행하는 사업에 대해 야당도 힘을 싣고 지역 민심을 챙기는 행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장 대표는 임기 중 매월 호남에 가는 '월간 호남'을 약속한 바 있다. 그는 "호남의 발전을 국가적 책무로 삼겠다는 우리 당의 진심이다. 구호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 변화와 제대로 된 결과물로 호남의 미래를 함께 책임지겠다"고 했다.

장 대표의 첫 호남 행선지는 광주였다. 장 대표는 지난 11월 6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했다. 그러나 시민의 반발에 막혀 헌화와 분향을 하지 못하고 약 10초 묵념으로 참배를 대신했다.

장 대표는 당시 광주 북구 광주종합쇼핑몰 부지를 찾아 "5·18 정신은 그 어느 누구의 것이 아니라 미래세대를 포함해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것이어야 된다"며 "국민의힘은 그동안 5·18에 대해 여러 차례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다. 저희의 마음이 전달될 때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9일 오전 장 대표는 전남 무안군에서 진행된 12·29 여객기참사 1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오후에는 국가 AI 컴퓨팅센터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전남 해남의 기업도시 '솔라시도' 홍보관과 전망대, 태양광발전소 운영센터를 방문했다.

장 대표는 당 차원의 솔라시도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솔라시도의 성공은 특정 정권의 전유물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입법과 예산은 물론 전력망 구축과 특구 지정, 상상 이상의 파격적인 규제 혁파까지 당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전폭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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