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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강정원 뜬다"…정원페스티벌 개최지로 확정

등록 2025.06.10 16: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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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정원이 되다' 주제, 10월8일 개막

영산강축제·국제농업박람회 연계해 추진

[나주=뉴시스] '2024 나주 영산강축제'가 열리는 강 건너 정원까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영산강 횡단 보행교'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2024 나주 영산강축제'가 열리는 강 건너 정원까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영산강 횡단 보행교'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나주시가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조성 중인 '영산강정원'이 전남 정원페스티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나주시는 '2025 하반기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공모에 최종 선정돼 정원문화와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 도시로 주목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공모에는 나주시를 비롯해 화순군, 곡성군 등 3개 시군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남도는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육성을 위해 '남도 K-가든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정원스티벌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하반기 전남 정원페스티벌은 '영산강 정원이 되다' 주제로 오는 10월8일부터 29일까지 나주 영산강정원에서 펼쳐진다.

나주시는 같은 시기 열리는 나주영산강축제(10월 8~12일), 국제농업박람회(10월 23~29일)와 연계해 축제와 정원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전문가, 시민, 공공기관이 함께 조성한 특화 정원을 비롯해 영산강 수변 생태환경을 반영한 식재, 생태 투어, 문화 공연, 체험 프로그램, 정원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주=뉴시스] 나주시가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는 '영산강정원 조감도'. (이미지=나주시 제공) 2024.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나주시가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는 '영산강정원 조감도'. (이미지=나주시 제공) 2024.04.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시는 영산강의 생태와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해 '강과 정원의 융합'이라는 나주만의 독창적인 정원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페스티벌을 계기로 영산강 정원이 지닌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녹색 관광거점 구축을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을 배경으로 펼쳐질 정원페스티벌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새로운 정원문화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정원을 통해 변화된 영산강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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