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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노믹스, 기술성 평가 통과…"코스닥 상장 본격 추진"

등록 2025.06.11 10: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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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기술특례상장' 제도 활용 계획

[서울=뉴시스] 알지노믹스 로고. (사진=알지노믹스 제공) 2025.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알지노믹스 로고. (사진=알지노믹스 제공) 2025.06.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 알지노믹스는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알지노믹스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2곳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A, A등급을 획득하며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하반기부터는 '초격차 기술특례상장(딥테크)' 제도를 활용해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초격차 기술특례상장 제도는 과학기술 기반의 첨단·전략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단수 기술성 평가만으로도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수 있게 한 제도다.
 
2017년 설립된 알지노믹스는 RNA 치환효소 기반의 RNA 편집·교정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제와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간세포암과 교모세포종을 대상으로 한 항암 유전자 치료제 'RZ-001'은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1b·2상 및 1·2a상이 진행 중이다. 유전성 망막색소변성증 치료제 'RZ-004'는 호주에서 임상 1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지난 5월에는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RNA 편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성욱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RNA 교정 분야를 이끌어가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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