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냉장고·세탁기·건조기도 25% 관세…23일부터 발효
식기세척기·오븐·음식물처리기도 포함
철강 함량 가치 기준으로 25% 관세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2035년까지 휘발유차 신차 판매를 금지하는 캘리포니아주 규제를 무력화하는 결의안 서명에 앞서 연설하고 있다. 2025.06.13.](https://img1.newsis.com/2025/06/13/NISI20250613_0000414097_web.jpg?rnd=20250613024333)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2035년까지 휘발유차 신차 판매를 금지하는 캘리포니아주 규제를 무력화하는 결의안 서명에 앞서 연설하고 있다. 2025.06.13.
미국 상무부는 12일(현지 시간) 연방 관보를 통해 25% 철강관세가 적용되는 파생상품 명단을 추가했다.
대상에는 냉장고, 건조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냉동고, 스토브·레인지·오븐, 음식물처리기, 철제 선반 등이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모든 수입 철강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는데, 파생제품에 대해서도 관세가 부과되도록 했다.
파생제품의 경우 포함된 철강의 가치를 기준으로 25%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이달 23일 오전 0시1분부터 시작된다고 상무부는 밝혔다. 한국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후 1시1분부터 적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수입산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를 50%로 25%포인트 더 높였으나, 이번 조치는 2월 포고문에 근거해 이뤄진 만큼 25% 관세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가전 기업들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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