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비대면 신분증 사본 판별' API 선봬…본인 인증 신뢰성 높인다
실물 신분증 원본 여부 정밀 분석…본인 확인의 신속성 및 정확도 향상
금융, 핀테크, 모빌리티 등 산업 전반의 금융 사고 예방 수요에 최적화

쿠콘 CI(사진=쿠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쿠콘은 비대면 신분증 사본 판별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통해 기업의 비대면 본인 인증 절차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쿠콘이 제공하는 비대면 신분증 사본 판별 API는 신분증 이미지가 실물 원본인지 여부를 정밀하게 판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쿠콘은 비전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시선AI와 제휴해 신분증 고유의 시각적 패턴을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사본이나 변조된 이미지에 대한 식별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실물 사진이 아닌 이미지 사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본인 인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 사용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쿠콘은 해당 API 외에도 신원 도용 방지를 위한 다양한 인증 솔루션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사용자의 신분증 사진과 실제 얼굴을 대조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신분증 안면 일치여부 조회' API와 PASS·네이버·카카오톡 등 주요 간편 인증 수단을 연계해 제공하는 '간편인증서 패키지'등이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당사는 고객사의 신뢰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산업별 인증 수요에 대응하는 고도화된 API와 연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인증 기술의 혁신을 통해 더욱 안전한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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