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원봉사, 이제 은행앱에서도 신청하세요"
여가부, 서비스 개방…우리·하나·신한·기업 제공
![[서울=뉴시스] 여성가족부가 16일부터 우리·하나·신한·기업은행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청소년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순차 제공한다. 2025.06.15. (자료=여성가족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4/NISI20250614_0001867305_web.jpg?rnd=20250614175807)
[서울=뉴시스] 여성가족부가 16일부터 우리·하나·신한·기업은행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청소년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순차 제공한다. 2025.06.15. (자료=여성가족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앞으로 청소년 자원봉사(Dovol) 신청이 시중은행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도 가능해진다.
여성가족부는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하나·신한·기업 등 4곳 은행과 협력, '청소년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청소년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는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e청소년' 홈페이지와 앱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우리원(WON) 뱅킹, 아이부자, 신한쏠(SOL)뱅크, 아이원뱅크(i-ONE bank)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은 맞춤형 자원봉사 모집 정보를 이용자에게 추천해주고 실적시간에 따른 등급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하나은행은 지역 봉사활동 실시간 조회 서비스와 랭킹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각 모바일 앱에서는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16일, 하나은행은 26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되며 신한은행은 7월, 기업은행은 8월 각각 서비스 개시 예정이다.
서비스 제공 채널이 확대되면서 청소년 자원봉사 모집 정보 검색, 신청 이력 조회 등 자원봉사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봉사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청소년활동 정보 서비스는 e청소년 홈페이지와 앱에서 볼 수 있다.
최은주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앞으로도 관계부처 및 민간부문과 적극 협력하여 국민들이 청소년 정책과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을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여 봉사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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