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역사 특별전시회, 벨기에 브뤼셀 한국문화원서 첫 개최
임정기념관, 6월 18일~9월 5일까지 특별전 진행
'평화를 향한 꿈' 주제…유럽서 펼쳐진 임시정부 활약상 전시
![[서울=뉴시스] 임시정부기념관 벨기에 특별전 포스터.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2025.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8/NISI20250618_0001870161_web.jpg?rnd=20250618105204)
[서울=뉴시스] 임시정부기념관 벨기에 특별전 포스터.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2025.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를 유럽 사회에 알리기 위한 특별전시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벨기에 브뤼셀 한국문화원에서 18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평화를 향한 꿈’을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개막식은 현지시간으로 18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
총 4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1919년부터 1945년까지 27년간 조국의 독립을 꿈꿨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를 각종 유물(87점)과 영상, 임시정부 요인들의 사진을 활용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전시 머리말(프롤로그) ‘국경을 넘고, 넘어서’에서는 프랑스 파리로 향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유럽 내 첫 발걸음을 영상과 유물로 보여준다.
1부 민주와 공화, 자유과 평등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중국 상하이 프랑스 조계 지역에 수립된 배경을 설명한다. 2부 이곳 유럽,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람들은 임시정부 요인들의 유럽에서의 활약상을 조명한다.
3부 평화를 위한 위대한 동행은 임시정부가 1945년 광복을 맞이할 때까지 유럽인들과 함께했던 순간들을 소개한다. 4부 희망의 나라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광복 후 새 나라의 희망을 전하며 고국으로 돌아오는 과정 등을 소개한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은 “지난 2022년 3월 1일 설립된 임시정부기념관이 유럽지역에서 처음 전시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유럽의 시민들이 임시정부가 궁극적으로 꿈꿨던 평화를 향한 여정을 이해하고 공감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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