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원중, 구단 최초 통산 150세이브 달성…KBO 역대 11번째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구단 최초 개인 통산 150세이브를 달성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5.06.1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8/NISI20250618_0001870885_web.jpg?rnd=20250618222234)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구단 최초 개인 통산 150세이브를 달성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5.06.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개인 통산 150세이브를 달성했다.
김원중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팀이 6-3으로 앞서던 8회초 등판해 1⅓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18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지난 14일 인천 SSG에 시즌 17번째 세이브를 쌓았던 그는 나흘 만에 세이브를 더하며 개인 통산 15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 역대 11번째 기록이다. 아울러 롯데 마무리 투수로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2015년 입단 이후 롯데에서만 활약한 '원 클럽맨' 김원중은 이날 구단 최초 150세이브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2020시즌부터 롯데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김원중은 2020년 5월22일 사직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첫 세이브를 챙겼다.
2021년 9월12일 사직 키움전에선 개인 통산 50세이브를 달성했다. 그해 김원중은 개인 한 시즌 최다인 35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어 김원중은 2023년 8월16일 사직 SSG전을 통해 구단 역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10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총액 54억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으며 롯데와의 동행을 이어간 그는 이날 구단의 역사에 다시 한 번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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