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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레예스 대체 외국인 투수로 우완 가라비토 영입

등록 2025.06.19 11: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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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 한 축 담당

빅리그 통산 2패 평균자책점 5.77

[서울=뉴시스=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를 대신해 영입된 헤르손 가라비토.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5.06.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를 대신해 영입된 헤르손 가라비토.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5.06.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부상으로 팀을 떠난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를 대신해 새로운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를 영입했다.

삼성은 19일 "가라비토와 잔여 시즌 연봉 35만6666달러(약 4억9223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원소속팀인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 대한 이적료는 20만달러(약2억7608만)다.

기존 외국인 투수 레예스는 지난 14일 오른쪽 발등 미세 피로 골절 부상으로 인해 삼성 유니폼을 벗었다.

가라비토는 그 공백을 메워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예정이다.

삼성은 가라비토의 강점으로 다양한 구종 구사력을 꼽았다. 그는 평균 구속 151.4㎞의 포심패스트볼을 중심으로 투심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질 수 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가라비토는 1995년생 만 30세의 우완 투수로, 신장은 183㎝, 체중은 100㎏이다.

그는 2024년부터 올 시즌까지 빅리그 무대를 경험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1경기(선발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5.77 이닝당출루허용(WHIP) 1.49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주로 선발로 출전해 175경기(선발 146경기) 30승 54패 평균자책점 3.76 이닝당출루허용(WHIP) 1.32를 남겼다.

입국 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가라비토는 "삼성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나에게도 새로운 도전"이라며 "KBO리그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르윈 디아즈와는 도미니카에서 함께 뛰었고, 아리엘 후라도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삼성 팬들을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팀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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