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본머스 윙어 세메뇨 관심…손흥민 대체 준비하나
"본머스, 세메뇨 이적료 1300억원 평가"
![[본머스=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본머스의 앙투안 세메뇨. 2025.04.14.](https://img1.newsis.com/2025/04/15/NISI20250415_0000259493_web.jpg?rnd=20250621164847)
[본머스=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본머스의 앙투안 세메뇨. 2025.04.14.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과 같은 포지션에 뛰는 본머스 공격수 앙투안 세메뇨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세메뇨와 관련해 본머스에 문의했다. 이적이 진행되고 있진 않지만, 세메뇨는 토트넘 이적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본머스는 세메뇨의 가치를 7000만 파운드(약 1296억원)로 평가하고 있다.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신임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진을 강화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롤러코스터와 같은 시즌을 보냈다.
리그에서는 강등권 직전인 17위까지 추락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달성하면서 무관을 끊었다.
다만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그에서의 부진 끝에 결국 경질됐다.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프랑크 감독은 공격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 출신 임대생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했으나 추가 보강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후보 중 급부상한 공격수가 세메뇨다.
세메뇨는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에서 11골 6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좌우 측면은 물론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이 강점이다.
토트넘과 본머스 사이 협상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공격수 추가 영입 가능성으로 손흥민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행, 튀르키예행, 미국행 등 다양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이후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05.27.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7/NISI20250527_0020828152_web.jpg?rnd=20250527165205)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5.05.2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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