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국힘, 李 이어 김민석까지 악마화…내란 부활 꿈꿔"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신속대응단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내란비호집'을 공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준호 신속대응단 부단장, 강 단장, 박관천 신속대응부단장. 2025.05.13.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3/NISI20250513_0020807640_web.jpg?rnd=20250513114209)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신속대응단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내란비호집'을 공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준호 신속대응단 부단장, 강 단장, 박관천 신속대응부단장. 2025.05.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국민의힘과 주진우 의원을 향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지나친 의혹 제기와 흠집 내기를 중단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22일 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국민의힘의 태도를 직격했다. 그는 "약자와의 동행을 추구하는 김 후보자를 악마화하는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을 악마화했던 모습과 데자뷔 된다"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최근 지역 행사 참석 중 만난 한 교회 선교사와의 일화를 소개하며 김 후보자의 신앙심과 헌금 사실을 강조했다. 그는 "선교사님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김 후보자가 교회에 2억 원 가까운 헌금을 했다며 크게 감동하셨다고 전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본 김 후보자는 야인일 때나 의원이 된 이후에도 새벽기도를 열심히 나갈 정도로 신앙심이 매우 깊다"며 "그런데 이 헌금마저 의혹을 제기하는 주 의원을 보니 답답하고 참담하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강 의원은 김 후보자가 대표로 있는 의원연구단체 '약자의눈'에서 제안해 소년원에 파견 교사 제도를 도입한 사례를 언급하며, "김 후보자는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어디에 있든 양질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에서 정책을 만들고 성과를 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일 검찰이 김 후보자의 재산신고 누락 의혹 관련 고발 사건을 수사 부서에 배당한 데 대해 "전쟁 선포나 다름없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 첫 표적이 김 후보자이니 국민 여러분이 지켜주시고 다시 나서 달라"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현 정치 상황에 대해 "국내 주가가 벌써 3000을 돌파하고 대북 확성기가 멈췄으며 국가 신용등급이 상승했다"며 "그럼에도 국민의힘, 주 의원과 정치검찰은 여전히 내란세력 부활을 꿈꾸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후보자를 향한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김 후보자의 동문서답 시리즈"라며 "경조사·출판기념회로 현금 6억을 썼다고 했다. 추적이 불가능한 차명 재산을 보유한 것과 마찬가지며 공직자윤리법,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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