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하락 전환…3080선 후퇴

단기 급등에 따른 되돌림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3103.64)보다 24.15포인트(0.78%) 상승한 3127.79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00.93)보다 1.99포인트(0.25%) 오른 802.92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5.06.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장중 하락 전환해 3080선까지 후퇴하고 있다.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되돌림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18.55포인트(0.60%) 내린 3085.09를 기록 중이다.

이날 24.15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한때 3130선에 육박했지만 오전 9시 25분께를 기점으로 하락 전환한 뒤 약보합권에서 점차 낙폭을 키우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수는 전날 3% 가까이 급등해 3년 9개월 만에 3100선을 돌파한 바 있다. 코스피는 이달 들어서만 400포인트 넘게 급등한 바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1478억원, 239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94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6.65포인트(0.83%) 내린 794.2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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