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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 예타 재추진 한다

등록 2025.06.26 08: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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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신청예정

[성남=뉴시스]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 위치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 위치도.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철회됐던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을 오는 9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으로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철 8호선의 종점인 모란역에서 판교역까지 약 3.78km를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 사업비는 약 4891억 원이며, 예타를 통과할 경우 이 중 60%에 해당하는 2935억 원을 국비로 확보할 수 있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 2023년 예타에서 일부 개발계획의 수요 반영이 미비해 경제성(B/C)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철회된 바 있다. 당초 시는 올해 6월 예타 재신청을 계획했으나, KTDB(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의 하반기 현행화 작업과 정자동 백현MICE 조성, 경강선·월곶판교선 주변 개발계획 등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신청 시점을 9월로 조정했다.

시는 경제성 확보를 위해 이들 개발계획을 반영한 수요 예측을 보완 중이며, 내달 초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철도사업은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필수적"이라며 "시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경제성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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