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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시장, '미래첨단산업 자족도시' 성장 비전 제시

등록 2025.07.01 2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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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미래 첨단산업 자족도시’라는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 남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미래 첨단산업 자족도시’라는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 남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미래 첨단산업 자족도시’라는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주 시장은 1일 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시민 중심 정책 성과들을 발표하고 수도권 첨단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시정 방향성을 설명했다.

지난 3년간의 성과에 대해 주 시장은 광역교통망 확충과 혁신형 공공의료원 유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기업 유치 등 자족도시 기반 마련을 핵심 성과로 꼽았다.

이어 주 시장은 우리금융그룹 디지털 유니버스 투자 유치에 이은 카카오 AI 기반 디지털 허브 유치 등을 거론하며 이를 ‘산업생태계 전환을 위한 변화의 발판‘으로 평가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우리은행 등과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에 미래형 통합IT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카카오와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형 데이터센터가 포함된 ‘카카오 디지털 허브’를 조성하는 내용의 대형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첨단산업 자족도시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해당 사업들의 사업비는 각각 5500억원과 6000억원 규모로, 시는 이번 투자 유치로 9234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와 6071명 규모의 고용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관련 산업 유치 등으로 여러 중복 규제로 특화된 산업 분야를 가지지 못했던 지역 산업구조 약점을 극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주광덕 시장은 “지난 3년은 산업, 교통, 문화 전반의 새로운 남양주를 만들기 위한 변화와 도전의 시간이었다”며 “남은 임기 1년도 늘 그랬듯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며 더욱 살고 싶은 도시, 내일이 기대되는 남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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