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연주하는 오스트리아 학생…오세훈 "빈에서 아리랑 듣다니"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 협력 행사 참석
광복 80주년 사진전…"오스트리아에 늘 감사"
"빈과 서울은 문화·예술 도시라는 큰 공통점"
![[빈(오스트리아)=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현지 시각)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서울 in Wien’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제공=서울시)](https://img1.newsis.com/2025/07/02/NISI20250702_0001881974_web.jpg?rnd=20250702063406)
[빈(오스트리아)=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현지 시각)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서울 in Wien’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제공=서울시)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과 오스트리아 제2공화국 수립을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사진전 'Mega Seoul 8 Decades: 서울에서 살으렵니다'와 연계해 진행된다. 국내 사진작가 12인이 서울의 지난 80년의 변화와 시민의 삶을 다양한 시각으로 조망하는 자리다.
이날 취미로 대금을 배웠다는 오스트리아 대학생이 오 시장 앞에서 아리랑을 연주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빈에 와서 밀양아리랑을 들으니 감회가 새롭다. 빈 하면 항상 음악과 미술을 떠올리게 된다. 서울도 K팝, K드라마 등 전 세계인으로부터 문화와 예술로 사랑 받는 도시가 됐다. 매우 큰 공통점을 가진 두 도시가 만나게 됐다"면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도 준비가 됐다. 80년 동안 대한민국이 굉장히 많이 발전했는데 그 과정에서 오스트리아의 도움도 컸다"고 말했다.
이어 "6.25라는 전쟁을 겪을 때 오스트리아가 많은 물자 지원을 해준 나라로 기억이 되고 있다. 한국 사람들은 늘 그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서울을 방문해서 저희의 문화와 예술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빈(오스트리아)=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현지 시각) 광복 80주년과 오스트리아 제2공화국 수립을 기념해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제공=서울시)](https://img1.newsis.com/2025/07/02/NISI20250702_0001881976_web.jpg?rnd=20250702064313)
[빈(오스트리아)=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현지 시각) 광복 80주년과 오스트리아 제2공화국 수립을 기념해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제공=서울시)
오 시장은 "한국 젊은이들이 결혼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주거 문제 때문이다. 빈이 임대주택이 굉장히 잘 발달돼 있는데 서울도 미리내집 등 빈을 쫓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 외에도 만남부터 결혼, 출산, 보육까지 모든 영역에서 지원책을 만들어서 최근 1년 동안 출산율도 조금씩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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