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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년 단양군보건의료원 4000여 응급환자 수용

등록 2025.07.03 14: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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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 1년 기념 건강강좌에서 김문근(왼쪽) 단양군수와 김미경 강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 1년 기념 건강강좌에서 김문근(왼쪽) 단양군수와 김미경 강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개원 1년을 맞은 충북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지역민들의 응급의료 갈증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문을 연 보건의료원 응급실은 그동안 4000여명의 응급환자를 소화했다.

응급실 운영 병원이 없는 탓에 단양 지역 응급환자들은 그동안 인근 제천, 충주, 강원 원주 지역 병원에서 원정 진료를 해야 했다.

지난 2월에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승격된 보건의료원은 365일 24시간 응급 진료 체계를 완비하고 응급환자 진료와 후송 시스템을 강화했다.

단순한 진료 기능을 넘어 군민과 관광객의 생명을 지키는 응급의료 1차 수용기관의 위상을 공고히 한 변화로 평가된다.

응급·외래·입원 진료,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군민 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했다. 군 보건소였던 이전보다 외래 환자 수도 두 배 이상 늘었다.

최병용 원장은 "지역 응급의료 중추 기관 역할을 다하면서 건강한 단양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2027년 건강검진센터를 개소하면 농어촌 전천후 의료모델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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