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헥토이노베이션, 주주환원정책 강화"

헥토이노베이션은 8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획을 공시했다. 자사주 취득을 통한 주가 안정, 이익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가 목적이다. 취득 예정주식수는 55만7000주로 전체 주식수(1312만5000주)의 4.2%에 해당된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월 회사는 3개년 주주환원계획을 발표해 향후 3년 간 매년 발행주식총수의 1%를 기보유 자사주를 활용해 소각할 계획을 공시했다"면서 "지난해의 경우 기보유한 주식의 1%를 소각했고 올해는 취득 이후 소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23년 자사주 신탁계약은 50억원 규모였던 반면, 이번에는 80억원으로 확대됐다.
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헥토이노베이션의 주가는 15%이상 상승했다"면서 "자사주 취득 목적이 주가 안정보다는 주주가치 제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판단되며 주주환원정책이 기존 대비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적의 경우 하반기에도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그는 "발로소득, 더쎈카드 등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건 이상인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현재 B2C 플랫폼 사업 고도화를 추진 중이며, 연내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앱 서비스간 시너지 강화를 통한 B2C로의 진출 역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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