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뮤지컬 '서편제''곤 투모로우' 귀환…PAGE1, 내년 라인업 공개

등록 2025.07.09 08: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편제' 내년 4~7월 공연…'곤 투모로우' 내년 9~11월 선보여

뮤지컬 '서편제'(왼쪽), '곤 투모로우' 포스터. (PAGE1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뮤지컬 '서편제'(왼쪽), '곤 투모로우' 포스터. (PAGE1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뮤지컬 '서편제'와 '곤 투모로우'가 내년 다시 관객을 만나다.

공연제작사 PAGE1은 내년 라인업을 공개하며 '서편제', '곤 투모로우'를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

'서편제'는 이청준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022년 다섯 번째 시즌을 선보인 뒤 원작 계약 종료로 막을 내렸지만, 관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계약을 새롭게 체결해 4년 만에 다시 선보이게 됐다.

작품은 소리를 둘러싼 집착과 사랑, 화해와 상처를 다룬다. 애절한 발라드와 강렬한 록 사운드, 웅장한 합장, 현대적 팝 스타일 등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적 색채로 감정선을 극대화하는 공연이다.

'서편제'는 내년 4월부터 7월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 무대에 오른다.

2016년 초연한 '곤 투모로우'는 10주년을 맞아 네 번째 시즌으로 찾아온다.

'곤 투모로우'는 조선 말 갑신정변과 김옥균 암살 사건을 배경으로 개화를 꿈꾼 김옥균과 흔들리는 나라의 운명 앞에 무력감을 느끼며 고뇌하는 고종, 가상의 인물 한정훈의 시선을 중심으로 이상과 현실, 신념과 희생이 교차하는 인간의 갈등을 풀어낸다.

내년 9월부터 11월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