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입양정보 공개청구 한시적 중단…송구하다"
아동권리보장원 입장문 통해 밝혀
![[서울=뉴시스] 우지은 기자 = 해외입양인 송종근(46)씨가 지난 4월 2일 낮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 앞에서 입양 기록 즉시 공개와 국제 입양 중단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는 모습. 2025.04.18. now@newsis.com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8/NISI20250418_0001821503_web.jpg?rnd=20250418142815)
[서울=뉴시스] 우지은 기자 = 해외입양인 송종근(46)씨가 지난 4월 2일 낮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 앞에서 입양 기록 즉시 공개와 국제 입양 중단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는 모습. 2025.04.18. [email protected]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아동권리보장원은 신규 입양정보 공개청구 시스템이 한시적으로 중단됨에 대해 전 세계 입양인에게 충분히 알리지 못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아동권리보장원은 11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신규 입양정보공개청구의 한시적 중단으로 인한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9개 언어 버전으로 제작한 사전안내 자료를 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SNS, 각국 재외공관과 국내외 입양단체 등을 통해 배포했고, 최근에는 유튜브 동영상으로도 게재했으나 전 세계 입양인들에게 충분히 안내되지 못한 점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국가의 공적 책임 아래 입양절차와 입양정보공개청구, 입양기록물 관련 업무가 아동권리보장원으로 이관됨에 따라 기존 기록물 이관 작업을 위해 6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입양정보 공개청구를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한시적 업무 중단은 입양기록물의 안전한 이관과 정확한 입양정보공개서비스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중단된 3개월 기간 동안 정확한 입양정보공개 서비스제공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아동 관련 단체가 아동권리보장원이 입양기록 등을 전산화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인건비가 중복 지급되도록 사업을 부실 운영했다며 고발한 사건에 대해 "향후 경찰청의 수사 관련 협조 요청이 있을 시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