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가까이서 소통' 광명시, 우리동네 시장실 시작
박승원 시장, 학온동 주민과 하루 일정 보내
"행정은 현장 속에서 탄생해야… 진짜 행정 실천할 것"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이 16일 ‘우리동네 시장실’의 일환으로 학온동 사들 경로당에서 어르신 대상 인지건강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5.07.1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01894716_web.jpg?rnd=20250716171915)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이 16일 ‘우리동네 시장실’의 일환으로 학온동 사들 경로당에서 어르신 대상 인지건강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6일 학온동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우리동네 시장실'을 시작했다.
우리동네 시장실은 시장이 각 동을 직접 찾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지역 현안 해법을 논의하는 광명시의 대표 현장 중심 소통 프로그램이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2018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7월부터 12월까지 7개 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날 학온동에서 진행되는 지역 특화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어르신들과의 만남에 집중했다.
박 시장은 첫 일정으로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사업인 '추억 톡톡, 그림 쏙쏙'에 참여, 어르신들이 그림으로 표현한 추억을 함께 보고 이야기를 들었다.
이어 주민세 마을사업 프로그램 '책가방 사업-친구야 학교 가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사들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인지건강 활동에 참여하고, 주민자치회의 의견을 들었다. 이후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동 단체장들과 지역현안 공유를 위한 간담회로 학온동에서의 하루 일정을 마쳤다.
박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사들 물류센터 인근 제방도로의 교통사고 다발 구간에 도로 양방향 반사경 설치와 화물차 통행으로 파손된 구간에 소유자 동의를 얻어 도로를 포장하도록 지시했다.
박 시장은 "행정은 책상 위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숨 쉬는 현장 속에서 탄생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마주 앉아 눈을 맞추고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는 진짜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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