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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7개면 농자재판매장 고창사랑상품권 사용처 추가

등록 2025.07.16 17: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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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농협 농자재판매장 7개소를 고창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추가 등록해 오는 18일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지침 개정안'에서는 연 매출 30억원 초과 사업장 중 민간 농자재 판매소가 없는 면지역의 농협 농자재판매장 등에서도 지역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고수, 아산, 성송, 심원, 성내, 신림, 부안 등 7개 면지역 농협 농자재판매장을 고창사랑상품권 사용처로 추가 등록했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신청·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 신청할 경우 이번에 추가 등록된 농자재 판매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고창사랑상품권 가맹점은 현재 2900개소, 군은 1인당 월 구매한도 70만원에 한해 상시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1월부터 3월까지 20% 특별할인을 시행하기도 했다.

그 결과 상반기 총 450억원 규모의 상품권이 발행돼 군민들의 생활경제 부담을 줄이는 한편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사랑상품권의 사용처가 확대됨으로써 군민들의 사용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자재 구입 등 생활 밀접 분야에서도 고창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함께 소상공인과 농업인들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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