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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자전거 고쳐드려요" 제주시 이동수리센터 운영

등록 2025.07.17 09: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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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부족한 읍·면 주민 대상

[제주=뉴시스]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관계자가 제주시 한림읍을 방문해 현장에서 자전거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 (사진=제주시 제공) 2025.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관계자가 제주시 한림읍을 방문해 현장에서 자전거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 (사진=제주시 제공) 2025.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자전거 수리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읍·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하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동수리센터는 오는 11월14일까지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현장에서 자전거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반기 이동수리센터는 ▲한림읍(7월11일, 9월19일) ▲애월읍(7월18일, 9월26일) ▲조천읍(8월1일, 11월7일) ▲구좌읍(8월8일, 10월24일) ▲한경면(9월12일, 11월14일) ▲우도면(10월31일)에서 진행된다.

자전거 이용자는 각 읍면사무소 부설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수리장에서 타이어 펑크, 브레이크 및 기어 정비, 핸들·안장 조절 등 간단한 수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다만, 현장에 비치되지 않은 부품 교체 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아울러 제주종합경기장 내 위치한 '제주시 자전거 수리센터'도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상시 운영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시민 누구나 자전거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전거 수리센터는 2018년부터 꾸준히 운영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 수요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봉남 제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수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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