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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직랜드, 네오아이앤이와 반도체 보안 환경 고도화 협약

등록 2025.07.18 08: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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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직랜드)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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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는 보안 전문기업 네오아이앤이와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인증 보안 체계를 고도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이직랜드는 지난 10일 네오아이앤이와 ‘에이직랜드 보안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반도체 설계 환경 전반에 대한 인증·접근 통제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에이직랜드의 설계 데이터, 내부 시스템 보안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안전한 개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글로벌 인증 보안 솔루션 '실버포트(Silverfort)'를 공동 구축하고, 보안 체계를 지속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국내 반도체 업계 처음으로 도입될 실버포트는 기존 시스템 변경 없이도 인증 요청을 실시간 분석하고, 의심스러운 접근을 즉각 차단할 수 있는 보안 플랫폼이다. 특히 글로벌 기준으로 자리잡은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원칙에 기반해 네트워크 모든 접근을 지속 검증하고 이상 징후는 즉시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이석주 에이직랜드 부사장은 "반도체 산업은 기술력과 이 기술을 지키는 보안 역량이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가 안심할 수 있는 반도체 개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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