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글로벌 수준'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이효율 前대표가 의장 맡아
"이사회가 브랜드 론칭, 총괄 CEO 선임 등 주도"
사외이사 8명 달해 "전략적 의사결정의 한 축으로"

26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5 열린 주주총회’에서 풀무원 이효율 이사회 의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풀무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이사회 의장은 이효율 前 풀무원 총괄CEO 대표이사가 맡고 있으며 사외이사 8명(김영환,심수옥,원혜영,한찬식,김우진,이지윤,이수연,신미현)을 비롯해 사내이사로는 이우봉 풀무원 총괄CEO 대표이사가 자리하고 있다.
남승우 풀무원 설립자이자 풀무원재단 이사장도 풀무원 이사회 내 기타비상무이사를 맡고 있다.
풀무원은 2018년 식품업계 최초로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자율 도입하고, 사외이사 비중 확대와 독립 회의체 운영 등 이사회 기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현재 사외이사 비율은 70% 이상이며, 여성 사외이사 3인을 포함하고 있다.
자산 5000억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 중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한 곳은 8%, 정례적 사외이사회의를 운영하는 기업은 18%에 불과하다.
2024년에는 이사회사무국을 신설해 사외이사 8명을 포함한 이사회 운영을 전담 지원하고 있다.
이사회는 주요 경영 전략과 CEO 선임 등 실질적 의사결정에 관여하고 있다.
2019년 지배구조 개편을 시작으로 '풀무원 지구식단' 브랜드 전략 수립에도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이사회 내 후보추천위를 통해 신임 CEO를 선임했다.
김영환 선임사외이사는 "풀무원은 사외이사를 외부 감시자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전략적 의사결정의 한 축으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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