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태우, KPGA 챌린지투어 12회 대회 우승…프로 첫 정상

등록 2025.07.18 17:46: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연장 접전 끝에 우승…"KPGA 투어 복귀 목표"

[서울=뉴시스]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12회 대회에서 우승한 김태우.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12회 대회에서 우승한 김태우.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김태우가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12회 대회(총상금 1억원)에서 프로 첫 우승을 달성했다.
 
김태우는 18일 충남 태안군의 솔라고CC 솔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그는 동타의 엄정현, 강규한, 김준형, 이현섭, 최예종과 연장전에 돌입했고, 15번 홀(파4)에서 열린 첫 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낚아 우승했다.

당초 이번 대회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첫날 경기가 취소돼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 운영됐다.

김태우는 2021년 KPGA 투어에 데뷔했으나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고, 챌린지투어를 누비던 중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경기 종료 후 김태우는 "주니어 시절에 외국에 거주했는데 그때 연장전을 자주 치렀다. 연장전까지 이어가면 항상 우승해서 오늘도 우승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이어 "경기 초반엔 퍼트가 잘 안됐다. 후반엔 신기할 만큼 퍼트가 잘됐고 이 부분이 우승에 주요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KPGA 투어 복귀를 목표로 잡은 김태우는 "다시 돌아간다면 꼭 시드 유지에 성공해 계속 KPGA 투어에서 경기하고 싶다"고 바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