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지난해 수해입은 평북·자강·양강도 '폭우주의보'…"200~300mm 예상"
노동신문 "피해 없도록 철저한 안전대책 세워야"
![[베이징=뉴시스] 주(駐)북한 중국대사관은 28일 홈페이지에 '큰 빗속의 애도'라는 제목으로 공개한 1분32초짜리 영상을 통해 북한에 내린 폭우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25일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운산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릉원을 참배하면서 인근 옥수수밭으로 보이는 지역을 지나는 왕야쥔 주북 중국대사 일행의 영상 속 모습. 2024.7.2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7/29/NISI20240729_0001615414_web.jpg?rnd=20240729201916)
[베이징=뉴시스] 주(駐)북한 중국대사관은 28일 홈페이지에 '큰 빗속의 애도'라는 제목으로 공개한 1분32초짜리 영상을 통해 북한에 내린 폭우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25일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운산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릉원을 참배하면서 인근 옥수수밭으로 보이는 지역을 지나는 왕야쥔 주북 중국대사 일행의 영상 속 모습. 2024.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지난해 여름 수해를 입은 북한 평안북도·자강도·양강도 지역에 폭우주의보가 발령됐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부터 22일 사이에 평안북도, 자강도의 대부분 지역과 양강도의 일부 지역에서 폭우, 많은 비주의경보가 발령됐다"고 19일 보도했다.
기상수문국의 통보에 의하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0일 밤부터 22일 사이 평안북도, 자강도의 대부분 지역과 김형직군을 비롯한 양강도의 일부 지역에서 폭우를 동반한 150~200mm의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특히 용천, 우시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250~30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신문은 "한때 벼락이 치고 돌풍도 불 것"이라며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해당 지역에서는 폭우와 많은 비, 벼락과 돌풍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해 7월 말 집중호우로 인해 압록강이 범람하면서 평안북도와 자강도 일대에서 주택 400여세대와 도로 등이 침수되는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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