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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서울배달+땡겨요' 소상공인 200억원 금융지원

등록 2025.07.2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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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출금리 연 2.0%p 이자지원

[서울=뉴시스]신한은행은 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가맹 소상공인 대상 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2025.07.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신한은행은 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가맹 소상공인 대상 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2025.07.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신한은행은 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가맹 소상공인 대상 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지난 2022년 1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은행장 시절 고객과 소상공인, 라이더 모두에게 이로운 비금융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출시했다. 2%의 낮은 중개수수료, 광고비 무료, 사장님 지원금 등 다양한 비금융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가맹점주에게 금융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 금융 혜택도 제공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에 16억원의 보증재원을 특별 출연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 소상공인에게 200억원 규모 신규보증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대출금리 연 2.0%p의 이자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낮추는 금융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서 음식점업을 운영하고 서울배달+ 상생 인증을 받은 사업자다. 최대 1억원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 또는 각 자치구 내 종합지원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는 오는 21일부터 시행하는 '민생지원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각 지자체의 지역화폐 앱이나 주민센터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발급받은 소비쿠폰이면 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단독 운영사로서, 서울시에서 음식점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땡겨요의 비금융 데이터 기반 금융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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