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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글로벌 AI-RAN 얼라이언스 참여한다

등록 2025.07.21 0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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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무선통신에 적용…국가현안 해결, 통신망 자원 효율화 지원

[서울=뉴시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인공지능 무선접속망(AI-RAN) 얼라이언스(AI-RAN)에 멤버로 참여한다. (사진=N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인공지능 무선접속망(AI-RAN) 얼라이언스(AI-RAN)에 멤버로 참여한다. (사진=N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인공지능 무선접속망(AI-RAN) 얼라이언스(AI-RAN)에 멤버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AI-RAN은 AI와 무선접속망(RAN, Radio Access Network)을 융합해 휴머노이드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등 피지컬 AI(Physical AI)를 실현하기 위한 차세대 핵심 인프라로 주목된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24에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뱅크, 에릭슨(Ericsson), 삼성전자 등 전 세계 AI와 통신을 주도하는 기업, 대학, 연구소가 글로벌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NIA는 이번 얼라이언스 참여를 통해 글로벌 AI 리더들과의 협력해 AI 기술을 무선통신에 적용하는 혁신적 사업을 추진하고 공공, 재난, 국방 등 혁신적 AI 서비스를 발굴하여 국가 현안 해결과 통신망 자원 효율화를 위한 국책과제를 기획할 예정이다.

그간 축적한 네트워크와 AI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 대학, 연구소,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AI 무선 인프라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오픈랜(Open-RAN), AI기반 5G 어드밴스드(5G-A) 테스트베드, 차세대 네트워크 선도망(KOREN) 등과 연계해 발전시킬 계획이다.

AI-RAN 얼라이언스에 참여 중인 국내 이통3사는 AI-RAN을 통해 네트워크 자동화를 넘어 네트워크가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초지능형 네트워크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망 운영비 절감 및 혁신적 AI 서비스를 통한 새로운 수익원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종성 NIA 원장은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에서 인정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망 보유국으로, 선도적으로 AI-RAN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할 경우, 그간 뒤처졌던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에서 새로운 우위를 점하게 될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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